Naver tvcast 'SBS 영재발굴단'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수도권 550여 개 역을 외우는 '지하철 영재'가 그린 지하철 구상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는 지하철역 외우기가 취미인 13세 이준혁 군이 출연했다.
이날 준혁 군은 직접 만든 대전 지하철 노선도를 들고 대전 지하철역 2호선을 준비하는 관할부서를 찾았다.
이어 준혁 군은 가상 지하철 노선도를 만들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열차를 놓고 도심지를 지나는 1호선과 환승연계를 높이는 방법을 고려했다"고 밝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준혁 군이 만든 가상 노선도를 본 부서담당자는 "우리가 계획한 것과 중요 지점은 거의 일치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수백 개 지하철역을 외우고 가상 지하철역 노선도까지 만드는 영재 준혁 군은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30명 중에 1등을 한다고 밝혀 영특함을 다시 한번 인증했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