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수)

엔믹스가 영국 앤 공주 만났다... 주한영국대사가 직접 올린 투샷 현장

주한영국대사관의 여성 역량 강화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걸그룹 엔믹스가 방한 중인 앤 공주를 만나 화제를 모았다.


15일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앤 공주와 엔믹스가 대화를 나누는 사진을 게재하며 "서울에 오신 공주님. 어제 앤 공주는 이재명 대통령과 엔믹스 등을 만났다"고 전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여동생인 앤 공주는 전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영 우호 리셉션에 참석했다. 앤 공주는 이 자리에서 방산업계를 비롯한 기업인, 학계, 문화계, 정치계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HNOG3LvaYAEo3wN.jpg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X(엑스·옛 트위터)


엔믹스는 주한영국대사관이 진행하는 '꿈꾸는 소녀에게 불가능은 없다'(Girls Can Dream, Girls Can Achieve) 캠페인의 홍보대사다. 


대사관은 지난달 서울 정동 소재 대사관에서 위촉식을 개최했고, 시마 말로트라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FCDO) 국무차관이 엔믹스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위촉식 이후 열린 말로트라 차관과의 대담에서 엔믹스 멤버 릴리는 미래에 불안함을 느끼는 소녀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 답했다. 


릴리는 "당장 모든 정답을 찾지 않아도 괜찮다"면서 "스스로를 강하게 믿는다면, 정말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origin_엔믹스만난앤공주.jpg영국 앤 공주가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리셉션 행사에 참석해 아이돌 가수 엔믹스(NMIXX)와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7.14 / 뉴스1


릴리는 이어 "무거운 짐을 혼자서만 짊어지려 하지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도움을 청하라"며 "그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분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늘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


앤 공주는 이날 리셉션에서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한국이 눈부시게 발전한 모습을 보면서 큰 감명을 받는다"며 "영국과 한국의 관계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앤 공주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제 지식이 늘어나고, 여러분 모두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의 한국 방문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됐지만, 세상에, 그동안 대한민국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놀랍다. 이를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