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수)

진선규, 3일간 무수면 알바로 지하철서 쓰러져... 안타까운 사연

배우 진선규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한예종 동기로 27년간 우정을 이어온 진선규와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진선규는 결혼 17년 차를 맞은 아내 박보경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진선규는 가족들과 죽음에 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식들한테는 엄마가 있어야 하니까 죽는 순서는 내가 먼저 죽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사진 제공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러자 박보경이 "만일 내가 먼저 죽으면 여보랑 같이 묻어달라고 할 거야"라고 답해 등골이 서늘했다고 털어놨다.


진선규는 이희준의 20대 시절도 회상했다. 한예종에 입학하고 싶어 한예종 동아리부터 가입했던 이희준의 열정적인 모습을 언급하며 "20대 이희준은 부드러운 이병헌 선배님 같았다"고 평가했다.


이희준은 한예종 내에서 유명했던 진선규의 무수면 아르바이트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진선규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편의점으로 향해 하루 24시간을 학업과 아르바이트에 쏟아부었다고 한다. 


image.png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진선규는 3일간 잠을 자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한 끝에 극심한 피로 누적으로 지하철에서 쓰러진 경험까지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진선규는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범죄도시' '남한산성' '극한직업' '승리호' '공조2: 인터내셔날' '남편들'과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킹덤' '몸값' '자백의 대가' 등에서 활약하며 대중적 배우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