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수)

54세 박진영, 19년 만에 체지방 한 자릿수 달성... 워터밤 준비 '충격 예고'

가수 박진영이 곧 열릴 워터밤 무대를 위해 19년 만에 체지방률 한 자릿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워터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올해도 워터밤 주인공은 나야. 2026에도 의상으로 기강잡으로 오는 JYP'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진영은 영상에서 워터밤 출연 소식에 달린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소통했다.


박진영은 '초심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댓글에 "맞다. 저는 31년 차 신인 가수라고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여러분 눈에는 항상 신인처럼 에너지가 넘치고 즐겁게 무대에 오르는 가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image.png유튜브 'WATERBOMB'


'비닐바지 안에 반바지를 입는 건 반칙'이라는 댓글에 박진영은 "이게 유일하게 초심에서 변한 부분"이라며 "제 초심이 변한 게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워터밤 무대를 떠올린 박진영은 "당시 제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있지 멤버들을 잠깐 만났는데 갑자기 짜증을 내며 '의상이 저희보다 더 튀면 어떡해요'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욕을 먹고 무대에 올라갔던 기억이 있다"며 웃었다.


박진영은 "이번 워터밤에 함께 오르는 JYP 전·현직 가수들은 의상 준비를 더 분발해야 한다"며 "제 의상은 지난해보다 더 튈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팬들의 올해 의상 예상에도 힌트를 남겼다. 박진영은 "작년과 같은 원단을 2년 연속 쓰는 건 게으른 일"이라며 "이번에는 원단이 바뀐다. 그것도 초심과 관련이 있다"고 귀띔했다.


박진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유튜브 'WATERBOMB'


철저한 자기관리 비결도 공개했다. 박진영은 "다른 직업을 갖게 되는 게 아니라면 이 일을 하는 동안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 워터밤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체지방"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현재 체지방률이 한 자릿수"라며 "만 25세 이후 한 자릿수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중요한 건 유지다. 실망시키지 않겠다. 겸손하게,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워터밤만의 물총 문화에 대해 박진영은 "사실 20년 전부터는 아무도 저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는데 워터밤에서는 그런 취급을 받는 게 굉장히 신선하다"며 "올해도 과감하게 쏘셔야 저도 과감하게 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옷의 투명도를 더 높여달라'는 댓글에 박진영은 "감당하실 수 있겠냐"고 웃은 뒤 "한 자릿수 체지방을 만들어 놨기 때문에 마음껏 활용해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진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유튜브 'WATERBOMB'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박진영은 "정말 직업 만족도가 최고다. 언젠가 인기가 떨어져 무대에 서지 못할까 봐 두렵다"며 "가수라는 직업이 너무 좋다.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고 즐거움을 드리며 위로할 수 있다는 것이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한다. 60살까지는 꼭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신곡 계획도 깜짝 공개했다. 박진영은 "워터밤에 어울리는 여름 노래를 하나 만들고 있다"며 "여러분도 준비하실 수 있도록 워터밤 전에 의상을 미리 공개하겠다. 함께 맞춰 입고 오시고, 최소한 원단만이라도 맞춰 입자"고 당부했다.


과거 비닐바지와 관련된 일화도 전했다. '다음에는 쇠사슬을 달고 나오는 것 아니냐'는 댓글에 박진영은 "여러분은 그 공포를 상상도 못 하실 것"이라며 "속바지가 있고 겉비닐이 있는데 공연 중 찢어지는 소리가 나는 순간 '혹시 속바지인가' 하는 공포가 엄청났다. 관객분들 표정을 보고서야 '아, 겉비닐이었구나'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회상했다.


YouTube 'WATERBO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