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화)

UAE "이란 미사일에 유조선 2척 호르무즈 해협서 피격... 9명 사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이란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민간 유조선이 피격돼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UAE 국방부는 "국영 유조선 알바히야호와 몸바사호가 오만 영해 내 호르무즈 해협 남쪽을 통과하던 중 피격당했다"고 밝혔다.


해당 피격으로 인도인 선원 6명과 우크라이나인 선원 2명 등 총 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4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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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당국은 이번 사건을 국제법 위반이자 영토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자국민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대응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자 아부다비 주재 미국대사관과 두바이 미국영사관은 영사 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정부 직원들을 국외로 대피시켰다. 한편 미군 기지가 위치한 걸프국가 주변으로 전운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바레인 전역에는 공습경보가 발령됐으며 바레인 내무부는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