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1일(토)

함께살던 장인 살해한 40대 사위... 범행직후 한 소름돋는 행동

같은 집에서 거주하던 장인이 퇴거를 요구하자 이를 범행 동기로 살인을 저지른 40대 사위가 구속 기소됐다.


지난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5월 40대 A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송치한 상태다.


A씨는 지난해 4월24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소재 주택에서 장인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의 머리를 침대에 강하게 부딪히게 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8살 여아 성폭행하다 잡히자 "난 미수범, 교도소서 금방 나와"라고 협박한 '싸패' 범죄자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B씨는 사건 발생 10일 뒤인 지난해 5월4일 주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같은 주택 1층에 거주하던 둘째 사위 A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는 사건 당시 1층에 거주하던 A씨 가족을 상대로 퇴거 소송을 제기한 상태였다. 법원은 지난해 6월까지 A씨 가족에게 퇴거 명령을 내린 바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퇴거 시기를 늦춰달라고 장인을 설득하려다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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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결과 A씨는 B씨가 숨진 뒤 B씨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약 5000만원을 지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A씨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