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사자군단 연승 막았다"... LG, 대구 원정에서 8-2 대승 거두며 다시 선두 등극

LG 트윈스가 하루 만에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 8일 LG 트윈스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2 완승을 거뒀다.


전날 경기 패배로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2위로 내려앉았던 LG는 이날 승리로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인사이트뉴스1


프로야구 전반기 선두는 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양 팀 대결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5연승 행진이 멈췄다.


경기 초반 LG는 1회 선발 임찬규가 삼성 최형우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으며 0-2로 뒤졌다. 하지만 LG는 3회초 공격에서 즉각 반격에 나섰다.


2사 이후 박해민이 1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까지 도루로 진루했고, 오스틴 딘과 문보경이 연이어 적시타를 뽑아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인사이트박해민 / 뉴스1


LG의 공격은 4회에도 이어졌다. 2사 이후 오지환, 이재원, 구본혁, 홍창기가 네 타자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3점을 추가해 5-2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5회초 세 번째 투수로 미야지 유라를 마운드에 올리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으나, 미야지가 LG 박동원의 헬멧 챙을 맞히는 헤드샷을 던지면서 공 3개만 던지고 경기에서 퇴장당했다.


LG는 6회초 추가 공격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이재원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렸고, 구본혁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상황을 만들었다.


인사이트홍창기 / 뉴스1


박해민이 우익수 앞 적시타로 1점을 보탰고, 2사 1·3루 상황에서 삼성 투수 이재희의 폭투가 나오면서 LG는 7-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8회초 대타로 등장한 LG 문정빈은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LG 1번 타자 홍창기는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2번 타자 박해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타선의 불을 지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