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결혼식 날 '혼주 부부동반' 입장하자는 시어머니 요구에 '멘붕' 빠진 예비신부

상견례 자리에서 시어머니가 결혼식 당일 '부부 동반 입장'을 제안해 곤란해진 예비 신부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생 선배님들께 고견을 여쭙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글쓴이에 따르면 최근 열린 상견례에서 시어머니가 예상치 못한 요구를 했다. 결혼식 본식에서 혼주 부부가 함께 입장하는 리마인드 웨딩 방식으로 진행하자는 것이었다.


글쓴이는 자신의 결혼식이 30분 남짓한 짧은 시간인 만큼 유일한 주인공으로 남고 싶다는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형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쓴이의 친정어머니 역시 혼주가 주목받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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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글쓴이는 상견례라는 중요한 자리에서 나온 제안이었던 탓에 즉석에서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묻고자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리마인드를 하고 싶으면 알아서 하셔라" "예비 신랑은 커트 안하고 뭐했대요"와 같이 시어머니의 요구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이 있었다. 반면 "같은 방식으로 부모님 입장하는 결혼식을 보니 보기 좋았다"며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낸 댓글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