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AI 대전환과 규제 합리화 등 4대 역점 어젠다를 보고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전권을 위임하며 혁신을 당부했다.
지난 6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첫 주례 보고 회동을 가졌다.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 / 뉴스1
주례 보고 회동은 대통령과 총리가 매주 정례적으로 만나 국정 전반의 상황과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정부 운영 방향을 협의하는 자리다.
통상적으로 매주 월요일 청와대에서 오찬과 함께 진행되며, 이번 회동에는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진이 함께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AI 대전환, 규제 합리화, 창업 르네상스, 청년 정책 내실화를 '총리 4대 역점 어젠다'로 삼겠다고 보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대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7.1 / 뉴스1
이 대통령은 한 총리의 IT(정보기술) 분야 전문성과 민간 혁신 경험에 대한 신뢰를 표하고, "총리가 전권을 갖고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규제 합리화, 창업, 청년 정책 등 국정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추가로 한 총리는 'AI·데이터 기반 국민 생명 보호 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기술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살릴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은 이 대통령과 한 총리가 앞으로도 주례 보고 회동을 중심으로 주요 국정 현안을 점검·논의하고, 국정 성과 창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