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이수와의 이혼 후 담담한 심경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1981년생 동갑내기 가수 린과 케이윌의 특별한 만남이 전파를 탔다.
린은 동갑내기 남자 친구인 케이윌과 함께 MZ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쑥뜸방'을 찾았다. 쑥뜸을 받으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가요계 1981년생 가수들의 화려한 라인업을 화제로 삼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박효신, 거미, 이영현, 김태우, 환희, 윤미래 등 81년생 가수들의 라인업은 유난히 화려하다. 두 사람은 서로가 생각하는 '가장 노래를 잘하는 81년생'을 선정했고, 실제로 그 중 한 명에게 전화를 걸어 '81년생 가수 중 노래 실력 1위가 누구인지'를 놓고 진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후 린과 케이윌은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인기차트에서 자신들의 곡 순위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라드와 OST 등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두 사람은 예상 밖의 충격적인 순위 결과를 보고 말문이 막혔다.
두 사람은 곧바로 본격적인 노래 실력 과시에 돌입했다. 서로의 대표곡을 교환해 부르는 것은 물론, 쉽게 접할 수 없는 명품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케이윌은 특히 린의 노래를 원곡 여자 키 그대로 소화하며 '고음의 제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두 사람의 열창에 "린과 케이윌이 매주 출연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일주일이 행복할 것"이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
한편 린과 케이윌은 결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케이윌은 가정을 꾸리고 잘 꾸려나갈 용기가 없다고 고백했다.
린은 그에게 "나는 이혼을 선택했지만 결혼은 추천한다"고 말하며 "행복하고 고운 알맹이가 많이 남은 결혼 생활이었다"고 긍정적인 조언을 건넸다.
린은 "이혼 후 너무나 친한 친구를 잃은 느낌이었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같은 고백은 스튜디오를 지켜보던 린의 어머니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린은 가수 이수와 2014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11년 만인 2025년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