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예토'에 출연한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고아성은 영화 '예토'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 준비에 나섰다. 고아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상호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예토'는 연상호 감독과 윤영우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은 오컬트 크리처 영화다. 작품은 1980년대 사이비 종교가 남긴 비극과 원혼, 현대 인물들이 폐허에 들어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문근영과 김시아의 캐스팅이 알려진 바 있으며, 고아성까지 합류하면서 여성 쓰리톱 라인업이 완성됐다.
고아성 / 뉴스1
고아성은 1992년생으로 2006년 영화 '괴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설국열차', '뷰티 인사이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올해는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에 출연했고, 연극 '바냐 삼촌'으로 데뷔 후 첫 무대 도전에도 성공했다.
고아성은 최근 드라마 성향이 짙은 작품들에서 캐릭터와 일체화된 열연을 펼쳤다. '예토'에서는 이미지를 바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상호 감독과 고아성은 각자 본연의 색깔과 매력이 뚜렷한 영화인들이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결과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소속사 없이 자유롭게 활동 중인 고아성은 김민경, 찰스와 함께한 유튜브 채널 '도시여자대피소'를 통해 솔직한 입담을 뽐내고 있다. 시리즈 차기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 이어 '예토'까지 작품 라인업을 확정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예토'는 연상호 감독과 570만 관객을 동원한 '군체'의 성공을 함께한 쇼박스가 배급을 맡을 전망이다.
연상호 감독 / 쇼박스
영화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연내 촬영에 돌입한다. 연상호 감독은 '군체' 일정 소화와 일본 넷플릭스 협업 시리즈 '가스인간' 공개 프로모션, '예토'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