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SBS 'TV 동물농장'이 방송에서 축구 실력을 뽐내는 반려견들의 특별한 경기를 선보인다. '골 때리는 개들' 올스타전이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이번 방송에서는 각자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견공 선수들이 실전 축구 경기를 펼친다.
가장 눈에 띄는 출전견은 '아지'다. 아지는 공만 보면 눈빛이 변하는 축구 마니아로, 현란한 드리블과 정확한 패스 실력을 갖췄다.
견공계 메시를 뜻하는 '개시'라는 별명답게 일반 축구공뿐 아니라 자신의 몸집만 한 수박까지 자유롭게 굴려낸다. 상대 수비를 무력화하는 패스 능력에 더해 날아오는 공을 코로 막아내는 수비 능력까지 보유했다.
아지에 맞서는 경쟁 선수들의 실력도 상당하다. '루이'는 견공계의 조규성으로 통하는 헤딩 전문견이다.
SBS 'TV 동물농장'
루이는 공중볼을 향해 몸을 던지는 적극적인 플레이와 공중볼 장악 능력이 돋보인다. 물을 마시는 순간에도 공을 손에서 놓지 못할 만큼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대형견 '탱크'는 압도적인 체격을 무기로 삼는다. 탱크는 프로농구 선수인 보호자와 함께 농구장에서 훈련하며 빠른 방향 전환 능력과 패스 감각을 익혔다.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수비와 몸싸움 능력으로 그라운드 지배력을 갖췄다.
제작진은 수십 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경기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TV 동물농장'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차진원 수의사가 심판을 맡아 견공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진행을 책임진다.
중계진 구성도 화려하다. 차세대 축구 해설위원 이완우와 스포츠 캐스터 백승협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견공 선수들의 플레이를 전문적이면서도 재미있게 분석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SBS 'TV 동물농장'
전문 중계진과 심판까지 갖춘 이번 경기에서는 드리블과 수비, 득점 장면들이 이어지며 프로 경기에 버금가는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보호자들의 열띤 응원이 더해지면서 경기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경기 중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도 벌어진다. 한 견공의 돌발 행동으로 옐로카드가 등장하고, 중계진마저 당황하는 장면이 연출되며 현장이 혼란에 빠진다.
반려견 경기 역사상 최초로 비디오 판독(VAR)까지 진행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치열한 승부 끝에 어느 견공이 MVP 자리를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축구를 즐기는 반려견들의 특별한 경기는 오는 7월 5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SBS 'TV 동물농장'에서 방송된다.
반려견들의 순수한 열정과 승부욕이 결합된 이번 올스타전은 스포츠와 동물 예능의 재미를 함께 담은 특별한 에피소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