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주관 센 아내와 사는 법"... 김구라가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현실 부부 싸움의 정석

방송인 김구라가 12세 연하 아내와의 부부 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방송에서 류수영, 최진혁, 윤시윤, B1A4 산들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윤시윤은 이날 방송에서 하수구 청소, 내성발톱 제거, 여드름 압출 영상 등을 자주 시청한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김국진은 "더러운 걸 보면 흥분하는 스타일이냐"라며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김구라는 "정리되는 과정이 흥분인 거지, 더러운 걸 보고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고 윤시윤을 대신해 해명했다.


윤시윤은 자신만의 연애관도 공개했다. 그는 "더러워도 감싸주고 싶은 여자가 있다. '이게 왜 귀엽지? 닦아주고 싶지? 챙겨주고 싶지?'라는 마음이 들면 제가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원래 지저분한 여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지저분해도 끌리는 여자가 있다는 거구나. 그러면 닦아주고 싶고?"라고 정리해줬다. 윤시윤은 "맞다. 연애하면 약간 아빠병이 생긴다. 딸처럼 느껴질 때 '나 이 여자 좋아하는구나' 한다"고 동의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김구라는 "주관이 센 여자는 안 좋아하겠다"고 추측하다가 갑자기 자신의 아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가 주관이 센 여자랑 살고 있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주관 대 주관이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는 "내가 싸울 때 그런다. '우리 이거(이렇게 싸우는 거) 건전한 거야. 의견이 정반합으로 만나야 한다. 난 내 얘기만 듣는 거 싫다. 너도 얘기해'라고 한다"고 전했다.


유세윤이 "형수님도 안 지시지 않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맞다. 우리 집사람도 안 진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김구라는 2015년 전 부인과 18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합의 이혼했다. 그는 2020년 12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으며, 2021년 둘째 딸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