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독일의 시민의식을 잘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긴급 출동하는 응급차를 위해 '모세의 기적'을 보여주는 독일 도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꽉 막힌 도로 가운데로 차 두대는 넉넉하게 지나갈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이 생긴 도로 상황이 담겼다.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차가 막히거나 사고로 정체될 경우 벌어지는 일"이라며 "독일 운전자들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구급차가 신속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비상차로를 마련해 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선진국의 시민의식은 대단하다", "우리나라도 이런 일이 당연해져야 한다"며 감탄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도로교통법 제29조에 따라 긴급차량을 만난 운전자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하거나 진로를 양보하도록 명시돼 있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