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680마력의 압도적 성능, '폴스타 3' 정식 출시... 플래그십 전기 SUV로 국내 시장 정조준한다

2일 폴스타코리아가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의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폴스타 4에 이어 상위 모델인 폴스타 3를 선보이며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폴스타 3는 지난 2월 '폴스타 미디어 데이'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 차량이다. 폴스타코리아가 내세우는 '프리미엄 투 럭셔리' 전략의 중심축이자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자리한다.


이번 신차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고성능 전동화 기술, 최신 안전·편의 장비를 두루 갖췄다. 유로앤캡이 뽑은 '2025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으며, 바워스 앤 윌킨스 오디오 시스템 같은 프리미엄 옵션도 제공된다.


기존 이미지폴스타 3 / 폴스타코리아


국내 판매는 리어 모터, 듀얼 모터, 퍼포먼스 등 세 가지 트림으로 진행된다.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듀얼 모터 486km, 퍼포먼스 438km다. 리어 모터는 유럽 WLTP 기준으로 603km를 확보했다.


차량은 트림별로 92kWh 또는 106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장착한다. 800V 아키텍처 기반에 최대 35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약 22분 안에 충전 가능하다.


주행 성능 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전 트림에는 새롭게 개발한 영구자석 동기식 후륜 모터가 들어간다.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트림에는 비동기식 전륜 모터가 더해진다. 퍼포먼스 트림은 최고 출력 680마력(500kW)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가속한다.


[폴스타 이미지] 폴스타, 플래그십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 출시 (3).jpg폴스타 3 / 폴스타코리아


폴스타는 후륜 중심 출력 배분과 50대50에 근접한 무게 배분으로 대형 SUV의 안정성과 민첩한 주행 감각을 함께 실현했다고 밝혔다. 전륜 모터 자동 분리 기능은 주행 상황에 맞춰 전륜 모터 개입을 조절하고 효율을 향상시킨다.


듀얼 모터와 퍼포먼스 트림에는 ZF CDC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노면 상태에 따라 전자식 댐핑 제어가 이뤄지며, 운전자는 표준·민첩함·단단함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를 고를 수 있다.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는 전 트림 기본 사양이다.


안전 장비는 볼보자동차의 최신 기술을 토대로 구성됐다. 12개 초음파 센서, 5개 미드레인지 레이더, 5개 카메라가 차량에 탑재된다. 


전면부 스마트존에는 카메라와 센서, 열선 레이더 등이 통합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위험 요소를 감지한다.


[폴스타 이미지] 폴스타, 플래그십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 출시 (4).jpg폴스타 3 / 폴스타코리아


차체 크기는 전장 4900mm, 전폭 1970mm, 전고 1615mm다. 3열 시트 없이 낮은 루프 라인을 적용해 대형 SUV임에도 스포티한 비율을 살렸다. 


프론트 윙, 리어 에어로 윙, 사이드 에어로 블레이드 등 공력 성능을 염두에 둔 디자인 요소도 적용됐다.


실내는 폴스타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을 따랐다. 기본 구성은 차콜 색상의 바이오 어트리뷰티드 마이크로테크와 알루미늄 데코로 제공된다. 


옵션으로는 동물 복지 나파 가죽 시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징크·차콜·듄 등 세 가지 색상과 블랙 애쉬 데코가 조합된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마그네슘, 스톰, 크립톤, 미드나잇, 스페이스 등 6가지로 마련됐다. 옵션은 파일럿 팩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플러스 팩과 나파 업그레이드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3는 브랜드 고유의 미니멀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결합한 플래그십 전기 SUV"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