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 7년 연속 참여

삼성전자가 시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주관 사업에 7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됐다.


2일 삼성전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무상보급 사업'의 공급자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43형 풀HD 스마트 TV(모델명: KU43F6310FFXKR) 3만 5천대를 올해 7월말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신청자 중 우선 순위를 고려해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TV는 시각∙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다양한 특화 기능을 담았다. 색약∙색맹 시청자를 위한 '흑백' 기능은 화면을 흑백으로 전환해 방송을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전자


'씨컬러스 모드(SeeColors Mode)'는 녹∙적∙청색 등을 자유롭게 조정해 화면 속 물체를 더 잘 구분할 수 있게 돕는다. 'AI 수어 위치 자동 탐색' 기능은 자막 위치를 이동시켜 수어와 자막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이 기능은 수어 화면이 아닌 특정 영역을 확대해 저시력자의 TV 이용을 돕는다. 조작메뉴 음성 안내, 음성 속도∙높이∙성별∙배경음 조절, 고대비 화면 기능이 탑재됐다.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는 자막 분리, 자막 위치∙크기 조절, 소리 다중 출력 기능을 적용해 시청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누구나 제약 없이 TV를 통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책임으로 여기며 접근성 기술 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 TV를 통해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나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tv.kcmf.or.kr)에서 할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