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식당서 나 보더니 눈물 주르륵"... 임지연, 시골 만두집서 '멋진 신세계' 대박 실감한 이유

배우 임지연이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흥행 체감 순간을 공개했다.


임지연은 1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종영한 '멋진 신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랜만에 라디오 스튜디오를 찾은 그는 "생방이라 긴장된다"고 떨리는 심정을 전했다.


주현영은 "'더 글로리' 이후에 작품이 쭉쭉 잘 되지 않았냐"며 "차기작을 선택하는 걸 보면 작품이 너무 재밌고, 연기를 시원시원하게 해줘서 보는 사람도 신이나고 좋았던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26-07-01 14 16 38.jpg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작품의 흥행 실감 순간을 묻는 질문에 임지연은 "방영 전에 엄청 긴장했는데, 방송 후에는 칭찬 받고 하는 게 실감이 안 났다"고 답했다. 그는 "같이 고생한 스태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실감이 나더라. 결과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값지고 다행스럽다. 진짜 다행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임지연은 특별한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얼마 전에 여행을 갔다. 시골에 있는 작은 만두 식당이었다. 점심이라 사람이 한 명도 없고 약속 시간에 일찍 도착해 혼자 앉아 있는데, 사장님이 '멋진 신세계' 잘 봤다며 눈물을 흘리시더라"고 전했다. 그는 "놀라고 신기해하는 건 많이 겪었는데 눈물을 흘리셔서 놀랐다. 갑자기 서리가 나타났다고 생각하셔서 감동하셨는지. 그거 보고 다행이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코미디 연기 변신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코미디 연기가 어려웠다. 코미디지만 나는 진지하고 몰입해야 한다"며 "웃기는 호흡, 포인트를 잡는 건 나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호흡도 잘 맞아야 한다. 감독님과 소통도 너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미디를 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지연은 "안 웃기더라도 쏟아내 보자, 몸을 던져보자 하는 생각이 컸다. 망가지는 건 하나도 안 무섭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