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0일(금)

FIFA 랭킹 41위 파라과이에 막힌 독일... 북중미 월드컵 32강 충격 탈락

독일이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30일 미국 메사츠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파라과이의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은 연장전까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선축에 나선 독일은 1번 키커 카이 하베르츠의 슛이 파라과이 골키퍼 오를란도 힐에게 간파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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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파라과이는 3번 키커 마티아스 갈라르사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스코어 2대3 상황에서 독일의 닉 볼테마데가 찬 공마저 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벼랑 끝에 몰린 독일은 파라과이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와 파비안 발부에나가 잇따라 실축하고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며 회생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상황에서 나선 독일의 6번 키커 요나탄 타가 공을 허공으로 날렸고, 파라과이의 6번 호세 카날레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차기 스코어 3대4로 경기가 종료됐다. 대회 전 기준 FIFA 랭킹 41위인 파라과이가 10위 독적인 독일을 꺾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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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진행된 경기에서 파라과이는 전반 42분 훌리오 엔시소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독일은 후반 9분 하베르츠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이후 파라과이의 수비벽을 더 이상 뚫지 못했다.


연장 전반 막판에는 독일 수비수 타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판독 결과 동료 발데마르 안톤이 힐 골키퍼의 플레이를 방해한 것으로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연장 후반 안톤의 결정적인 헤더 마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독일은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패배를 안았으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거센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