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3일(금)

가수 지나, 10년 만의 복귀 앞두고 심경 고백... 한국 축구 언급까지

가수 지나가 10년 만에 복귀를 알린 가운데, 근황을 전해 관심이 쏠렸다. 


지난 29일 지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을 게재하며 심경을 전했다. 


지나는 "반전은 행복이 꼭 엄청난 컴백 같은 큰 순간에 숨어 있던 게 아니었다는 것"이라며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거품 목욕 속에 있었고, 축구를 보던 밤에도 있었고, 엄마랑 함께 나간 시간에도 있었고, 우리 강아지랑 차 타고 다니던 순간에도 있었고, 한동안 잊고 지냈던 옷을 다시 입어보는 순간에도 있었고, 별거 아닌 일에 많이 웃는 시간 속에도 있었고, 그리고 조금씩 다시 나 자신처럼 느껴지는 수간들 속에 있었다"라고 서술했다. 


이어 "물론 한국 축구팀 생각하면 아직 좀 속상하지만 그래도 캐나다가 올라가서 그 안에서 또 작은 기쁨을 찾아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6-06-30 13 58 40.jpg지나 인스타그램


지나는 "오랫동안 앞으로 나아가려면 뭔가 큰 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근데 요즘은 그냥 다시 삶을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게 먼저였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나는 과거를 쫓고 있는 것도 아니고, 뭔가를 다시 똑같이 만들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음악을 만들고 내 여정의 조각들을 나누고, 그 과정 자체를 천천히 즐기고 있는 중"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삶이 완벽하진 않지만, 요즘은 정말 참 좋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나는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금전적 대가와는 무관하다"는 취지로 해명했으나 활동을 중단했고, 최근 10년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