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대표이사 전담 비서로 근무 중인 A씨가 최근 갈림길에 섰다.
현재 직장에서 누리는 파격적인 근무 환경과 스카웃 제의를 받은 새로운 직장의 처우 사이에서 고민에 빠진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직장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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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현재 대표이사 전담 업무만 수행하며, 대표의 외부 일정에 따라 유연하게 근무한다. 실질적인 근무일은 한 달에 2주 수준에 불과하다. 연봉은 3500만 원으로 다소 낮지만, 대표의 두터운 신임과 업무 강도 대비 높은 자유도를 보장받고 있다.
상황은 스카웃 제의가 들어오면서 급변했다. 제안을 받은 곳 역시 대기업 대표이사 비서직이지만, 연봉은 5000만 원으로 현재보다 1500만 원 높다.
자체 계약직으로 시작해 정규직 전환 가능성까지 열려 있다. 그러나 9시부터 6시까지 고정 근무를 해야 하며, 비서 업무와 더불어 인사팀 업무까지 병행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A씨는 6년 차 비서 경력 중 현 대표와 가장 합이 잘 맞는다며 현실적인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연봉 상승과 정규직 전환이라는 기회 앞에서 갈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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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한 네티즌은 "현재의 근무 환경은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가 있다"며 현 직장 유지를 권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파견직은 결국 한계가 명확하다"며 "연봉 인상과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이득"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업무 강도와 연봉 사이의 딜레마를 두고 직장 생활의 우선순위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