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22일(월)

李대통령 지지율 데드크로스에 김민석 "당이 훨씬 큰 책임감 가져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여당의 책임을 강조하며, 당정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2일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의 리더십은 마지막 날까지 정말 극대화돼서 발휘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과정과 전체 여권의 구조를 살펴볼 때 당이 훨씬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잘할 때"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정부와 여당은 한 몸"이라며 "미국은 대통령이 각종 선거에서 사실상 선거운동을 직접 하지만 우리나라는 법상 당적을 가진 대통령이나 총리, 장관들이 선거운동을 직접 못한다"고 설명했다.


origin_축사하는김민석국무총리.jpg김민석 국무총리 / 뉴스1


이어 "정부가 국정지지율을 국정을 잘해서 만들면, 그걸 대략 한두 달 못 미치는 선거기간에 이어달리기하듯이 당에 토스하고, 당이 선거기간에 달려서 결과를 만들어 다시 정부에 토스해 그 결과로 대통령과 정부가 국정을 해갈 수 있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지난 시기를 보면 대통령의 '더 잘하기 어려울 정도'의 리더십이 국정지지율을 이끌었고, 선거가 대략 이렇게 되겠다는 예측이 있었다"면서도 "그런데 결과가 예측에는 못미쳤기 때문에 우리가 더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선거를 치르고 난 이후에 국정지지율과 당의 지지율이 다 쭉 하강하는 그런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선거 결과가 전체적인 당과 정부의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것일 수도 있고, 당의 지지율이 무겁게 내려가면서 국정지지율을 끌어내리는 걸 수도 있고 여러 가능성과 해석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선거가 끝난 지금이야말로 당정의 완벽한 일치와 협력, 선거 이전보다 더 당이 이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면서 전체적인 당정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