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스타 구보 다케후사의 열애설 상대로 지목된 배우 사치카 니타가 미국 현지에서 2026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람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배우 사치카 니타(1998년생)는 밤 자신의 SNS에 일본과 네덜란드의 경기를 관전한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사치카 니타 인스타그램
이날 경기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으로, 일본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맞붙었다.
일본은 전반전을 0-0 무승부로 마친 뒤 후반전에서 두 차례 실점했지만, 나카무라 게이토와 가마다 다이치의 동점골과 재동점골로 월드컵 준우승 3회 경력의 네덜란드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치카는 좋은 위치의 좌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자신의 포즈와 함께 SNS에 게시했다.
베트남 매체 '캄 봉 다'는 "구보와의 열애설이 터진 시점에서 사치카가 일본 대표팀 경기를 스카이박스에서 관전한 점이 흥미롭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치카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스페인어 응원 구호 '바모스(vamos)'를 외친 것이 심상치 않다"고 덧붙였다. 구보는 2001년생으로 사치카보다 3살 어리다.
사치카 니타 인스타그램
사치카가 지켜본 이날 경기에서 구보는 전반전 내내 고전했으나, 1-1 동점골을 넣은 나카무라의 득점을 도우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하지만 구보는 이후 상대 수비수 덴젤 둠프리스와 부딪친 뒤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교체되며 팬들에게 우려를 안겼다. 구보는 휠체어를 타고 숙소로 복귀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구보의 부상에 대해 "경미한 부상"이라고 밝히며 대회 이탈 가능성을 부인했다.
열애설이 불거진 배우가 경기장에서 직접 응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구보의 이번 대회 행보는 더욱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일본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1차전 스웨덴전에서 1-5로 패배하며 감독이 교체된 튀니지와 2차전을 치른다.
구보 다케후사 / GettyimagesKorea
오는 26일 오전 8시에는 댈러스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북유럽 강호 스웨덴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일본은 대회 전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 등 유럽파 주요 공격수 두 명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구보의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