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6월 14일(일)

태국 왕위 계승 1위 파차라키티야파 공주... 3년간 혼수상태에서 결국 사망

태국의 파차라키티야파 공주가 혼수 상태에 빠진 지 3년이 넘은 시점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12일(현지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태국 왕실은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꼽히던 파차라키티야파 공주가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검사 출신으로 대중적 인망이 높았던 파차라키티야파 공주는 지난 2022년 12월 반려견과 함께 훈련하던 중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에 따른 심장 염증으로 갑자기 쓰러졌다. 이후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으며 인공 심폐 장치에 의존해 왔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20223720-582a-11f1-8df1-478734c7d1a9.jpg파차라키티야파 공주 / gettyimages


태국 왕실은 "파차라키티야파 공주가 향년 47세를 일기로 마침내 평온하게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국왕의 장녀이자 유력한 차기 왕권 대리인으로 활약해 온 공주의 비보에 태국 전역은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현지 언론과 외신은 이번 왕실의 발표로 태국 권력 승계 구도에 상당한 변화와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