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생산능력을 5년 내에 2.5배 확대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6일 중요 군수공업기업소를 방문해 2026년 상반년도 중요무기생산실태를 파악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지난 6일 중요 군수공장을 방문해 미사일 생산 실태를 점검했다고 7일 보도했다. / 뉴스1(평양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이날 각이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생산능력확대를 위한 미사일총국의 전망계획보고를 청취하고, 당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안건으로 심의하도록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무력의 작전집단편성과 전투편제가 수정되는데 맞게 그 수요가 대폭 늘어나게 되는 미사일정량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현존생산능력을 5개년계획기간 내에 년차별로 장성시켜 2.5배로 확대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중핵적인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기업소에서 품질관리규정과 질서를 엄격히 세우고 제품검수공정의 요구를 철저히 준수하여 제품의 질을 더욱 높여야 한다"며 기업소의 생산 및 관리에 대한 일련의 지시를 내렸다. 아울러 기업소가 상반년도 중요무기생산계획을 기한 전에 완수하고 하반년도 생산준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군수공업기업소 시찰에는 조춘룡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정식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박정천 국방성 고문, 김강일 국방성 부상 겸 장비총국장,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과 미사일총국의 지도간부들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