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고가의 수입차를 긁은 초등학생의 잘못을 너그럽게 넘어가 주려던 차주에게 아이의 어머니가 도리어 항의 전화를 걸어와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선 사연이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차주는 선의를 베풀었다가 적반하장 태도로 일관하는 부모로 인해 마음을 바꾸고 경찰 접수와 함께 수리비 전액을 청구하기로 결심했다.
보배드림의 글쓴이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을 초등학생들이 무단으로 긁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해당 차량은 시가 2억 5천만 원 상당의 아우디 스포츠카 모델인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는 처음에 아이들을 가볍게 혼낸 뒤 수리비를 청구하지 않고 집으로 돌려보냈으나 이후 아이 어머니로부터 황당한 항의 전화를 받았다.
아이의 어머니는 전화를 걸어 "수리비 따위 주면 되지 않냐"며 "남의 집 귀한 자식을 왜 혼내냐"고 소리를 지르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어머니의 무례한 언행에 분노가 치민 차주는 "아이를 혼낸 것은 미안하다"며 "원하는 대로 수리비를 청구하겠다"고 답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아이 아버지가 뒤늦게 전화로 잘못을 인정하며 싹싹 빌었으나 이미 차주의 마음은 돌아선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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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는 즉시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으며 한 치의 선처 없이 정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수리비 전액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보배드림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차주의 결단을 강력하게 지지했다.
커뮤니티 댓글 창에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더니 금융치료가 답이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자식 귀한 줄만 알고 남의 물건 귀한 줄은 모르는 부모 때문에 아이 아버지만 벼락을 맞았다"며 조소 섞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