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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 1명 발생…검사 중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확진 받은 환자가 퇴원한 가운데 경기도에서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 1명이 발생해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연합뉴스

 

국내 첫 지카바이러스 확진 받은 환자가 퇴원한 가운데 경기도에서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 1명이 발생해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1명이 발생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 중이다.

 

의심환자는 10살인 A양으로 지난 14일 필리핀에서 귀국하고 나서 발열, 발진, 결막염 등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기도에서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A양을 포함해 총 35명의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며 34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르면 ▲ 2주 내 지카바이러스 발생 국가 방문 ▲ 37.5℃ 이상의 발열 ▲ 관절통, 근육통, 결막염, 두통 중 하나 이상의 증상 등이 모두 충족되는 경우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