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2일(화)

"간석오거리 인천교통공사에 폭발물 설치"... 허위 신고한 10대 검거

인천지하철 관제 업무를 총괄하는 인천교통공사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허위 신고를 한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중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군을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군은 지난 4월 20일 오후 5시 56분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인천교통공사 본사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간석오거리 인천교통공사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경찰특공대를 포함한 경찰관 48명 등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0003975969_001_20260512135413431.jpg인천교통공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사 직원들을 대피시킨 뒤 사옥 전체를 샅샅이 뒤졌으며 수색 작업은 당일 오후 9시 15분경까지 이어졌다. 정밀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신고 내용은 허위로 판명됐다.


경찰은 범행 시간대 통신 기록 조회와 주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A군을 피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추적을 거듭한 끝에 지난 8일 인천 남동구 일대에서 A군을 체포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