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4일(월)

세계은행 리스크국장에 민진아 선임... 한국인 고위직 '부총재·국장' 2인 체제

세계은행그룹(WBG)이 민진아 현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공기업 및 재보험 부문 신용리스크 총괄을 '시장 및 거래상대방 리스크 담당 국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민진아 신임 국장은 현재 WBG 내 기구인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에서 공기업 및 재보험 부문 신용리스크 총괄로 근무하고 있으며, 내달 1일 새 자리에 부임한다.


민 국장은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20여년간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민간 금융회사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17년 MIGA에 선임 신용리스크 담당관으로 입사했다. 이후 2021년부터는 공기업 및 재보험 부문 신용리스크 총괄 업무를 담당해왔다.


origin_세계은행한국인추가진출…리스크담당국장에민진아MIGA총괄선임.jpg민진아 세계은행(WB) 시장 및 거래상대방 리스크 담당 국장(재정경제부 제공). 2026.5.3/뉴스1 세계은행(WB) 고위직에 한국인이 추가로 진출했다. 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세계은행그룹은 민진아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공기업 및 재보험 부문 신용리스크 총괄을 시장 및 거래상대방 리스크 담당 국장으로 선임했다. 민 국장은 다음달 1일부터 업무를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은행그룹에서 국장급 직책은 조직 내 핵심 고위관리직에 해당한다. 한국인이 이 직급에 임명된 경우는 이번이 세 번째다.


2025년 이후 세계은행 내에는 한국인 부총재가 있었지만 국장급 한국인은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번 임명으로 한국인 고위직은 부총재 1명, 국장 1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7월에는 김상부 디지털·AI 부총재가 세계은행 최초 한국인 부총재로 임명된 바 있다.


정부는 그동안 한국 국민들의 국제무대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주요 국제금융기구에서의 한국인 채용과 고위직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초급전문가 및 중견전문가 제도,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청년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돕고 있으며, 향후에도 국제금융기구와의 협의와 다양한 채용 기회를 통해 국민들의 진출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