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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은 '이것' 때문에 한국에 왔다고 답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가장 하고 싶은 체험 1위로 '길거리 음식'을 꼽았다.

연합뉴스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가장 하고 싶은 체험 1위가 '길거리 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선호하는 체험관광 50선' 설문 조사 결과 외국인 54.2%가 한국에 오면 가장 하고 싶은 경험으로 길거리 음식을 꼽았다.

 

'길거리 음식'에 이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꼭 해보고 싶은 체험으로는 '한옥', '전통시장', '찜질방', '한복' 순이라 답했다.

 

또, 선호하는 체험관광에 대해 외국인들은 국가별로 다른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선호하는 체험이 '길거리 음식', '고궁체험', '전통시장' 순으로 나타난 반면 중국인들은 '한복', '길거리 음식', '한옥'을, 일본인들은 '한옥', '일출·일몰 감상', '한방 검진 체험'을 꼽았다.

 

한국관광공사의 이태혁 팀장은 "체험관광 50선 조사결과를 참고해 특집기사 및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 관광을 질적으로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이 선호하는 체험관광 50선'의 투표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의 외국어 여행정보 페이지에서 외국인 4천36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