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속보] 서울 시내 파출소서 경찰관 권총 자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서울 시내 파출소에서 경찰관 한 명이 권총으로 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서울 동대문 경찰서 휘경파출소는 낮 12시 30분경 이모(47) 경위가 2층 숙직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모 경위와 같이 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던 경찰관은 화장실에 간다며 올라간 이모 경위가 한참이 지나도 내려오지 않아 이모 경위를 찾기 시작했다.

 

숙직실에 올라갔더니 이모 경위는 숨져있었고 사체 옆에는 38구경 권총이 놓여있었다.

 

이모 경위는 올해 2월 동대문 서로 발령을 오기 전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에서 풍속업소 단속을 담당했다.

 

이때 이모 경위는 단속 뜨기 전 업소에 정보를 흘려준 의혹을 받아 전날인 21일 첫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경찰은 이모 경위가 심리적인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