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가 라이더에게 배달 음식 메뉴 확인을 요구하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지만 강한 반발에 부딪혀 하루 만에 철회했다.
지난 2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전날(27일) 라이더 전용 애플리케이션에 음식 픽업 전 주문 메뉴와 수량을 점검하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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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배달 중 메뉴가 빠지는 문제를 줄이려는 의도로 개발됐으나, 라이더들은 메뉴 누락 책임을 자신들에게 전가하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부 라이더들은 이 기능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국민신문고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이츠 측은 "음료 포함 여부 등 겉으로 확인 가능한 부분만 점검해달라고 권했으며 관련 처벌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특정 지역 매장들을 대상으로 시험 운영했으나 현재는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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