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오월드 탈출 '늑구' 안전 생포 일등공신... 대전시, 민관 15명에 표창 수여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 생포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들이 표창을 받았다.


28일 대전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늑구 포획 작업에 참여한 민간 유공자와 공무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인사이트대전시는 2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오월드를 탈출한 늑대 '늑구'를 생포하는데 기여한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 대전시


표창을 받은 인원은 늑구 탈출 초기부터 수색 작업에 나선 최진호 야생생물관리협회 전무이사와 드론 수색을 지원한 야생생물협회원 3명, 마취총 포획 대기를 위해 투입된 국립생태원 수의사 등 2명이다. 또한 영상을 통해 늑구 발견에 결정적 제보를 한 시민 강준수씨와 소방·경찰·군인·공무원들도 포함됐다.


늑구는 지난 8일 대전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하단 땅을 파고 탈출했다. 대전시는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대규모 수색 작업을 전개했으며 17일 포획에 성공했다.


인사이트대전시 인스타그램


백계경 대전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그리고 민간 전문가와 소방·경찰·군·행정기관이 합심한 결과 늑구를 안전하게 생포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월드는 현재 사용 중지 조치 명령을 받아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시설 전반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 후 재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