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예비 시댁에 첫인사를 다녀온 여성이 예비 시아버지가 던진 외모 비하 발언에 큰 상처를 입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글을 올린 작성자는 떨리는 마음으로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뵙고 왔지만 돌아온 것은 따뜻한 환영이 아닌 냉정한 외모 평가였다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예비 시아버지는 작성자에게 "성격은 좋은 것 같은데 그렇게 예쁘진 않다"는 말을 남겼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작성자는 이틀째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작성자는 평생을 귀하게 자라온 딸로서 누군가에게 외모로 평가받고 부정적인 피드백을 들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인생의 중대사를 앞두고 축복받아야 할 자리에서 외모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로 재단당한 서러움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작성자는 "태어나서 이렇게 이런 식으로 직접적으로 상처받은 건 처음인 것 같다. 너무 슬퍼서 48시간째 펑펑 우는중"이라고 하소연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네티즌들은 "시아버지가 될 사람이 첫 대면부터 외모 품평이라니 인성이 의심된다", "성격 좋다는 말은 결국 외모가 마음에 안 든다는 소리를 돌려 한 것 아니냐"며 작성자의 아픔에 공감했다.
한 네티즌은 "시아버지 인성을 보니 결혼해도 힘들 것 같다"며 파혼까지 진지하게 고려해 보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