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자전거 타다 실수로 병아리 친 꼬마... '전 재산' 손에 쥐고 병원 달려간 사연

인도 미조람주에서 자전거를 타던 어린 소년이 실수로 병아리를 다치게 한 후 자신의 전 재산을 가지고 병원을 찾아간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조람주 사이라앙 지역에 거주하는 데릭 C. 랄차나히마는 자전거를 타다가 이웃집 병아리를 실수로 치는 사고를 냈다. 소년은 병아리가 이미 죽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자신이 소유한 모든 돈을 챙겨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도착한 소년은 의료진에게 병아리를 치료해달라고 요청하며 자신의 돈을 건넸다.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에는 한 손에 다친 병아리를, 다른 손에 지폐를 들고 서 있는 소년의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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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이 현지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면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병아리는 결국 살리지 못했지만, 소년이 실수를 감추거나 피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책임을 지려 한 모습이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온라인 이용자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낫다", "이런 순수함이 오랫동안 유지되길 바란다", "정말 놀라운 책임감"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소년은 이후 소속 학교에서 모범적인 행동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작은 생명까지 소중히 여기려 했던 아이의 진실한 마음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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