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가족에게도 비밀"... 앞 손님 따라 스피또 구매한 가장, 5억 당첨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 호기심으로 구매한 1만 원어치 즉석복권으로 5억 원의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21일동행복권이 발표한 스피또1000 105회차 1등 당첨자 A씨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복권판매점에서 예상치 못한 횡재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복권 구매 경험이 거의 없었던 인물이다. 그는 "며칠 전 지인이 로또를 구매했다는 얘기를 듣고 오랜만에 복권을 사보자는 생각이 들어 판매점을 방문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Gemini_Generated_Image_dmd0evdmd0evdmd0.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복권 구매 과정에서 우연한 계기가 작용했다. A씨는 "앞에 있던 고객이 스피또를 구매하는 모습을 보고 궁금해서 나도 1만 원어치를 샀다"고 말했다.


놀라운 일은 즉시 벌어졌다. A씨는 "구매 직후 복권을 확인해보니 3장에서 각각 1000원씩 당첨됐고, 이를 다시 스피또 1000으로 교환했다"며 "교환받은 복권을 긁어보는 순간 1등 당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갑작스러운 당첨에 A씨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너무 황당하고 현실감이 없어서 조용히 그 자리를 떠나 집으로 향했다"며 "집에서 여러 번 재확인한 후에야 진짜 당첨됐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당첨 순간 A씨의 머릿속에는 가족에 대한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는 "최근 딸이 이것저것 사달라고 자주 말하던 모습이 생각났다"며 "당첨 소식은 당분간 비밀로 하되 가족을 위해 조금씩 사용하며 생활비에 보탤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A씨는 당첨금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그는 "대출 상환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생각"이라며 "아직도 믿기 어렵지만 정말 기쁘다.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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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또1000은 구매자가 선택한 6개 숫자 중 하나가 행운 숫자와 일치하면 상금을 받는 즉석복권 게임이다. 개당 판매가는 1000원이며, 매회 1등 당첨 복권은 총 11장이 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