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30일(목)

서인영, 전성기때 100억 벌었는데 잔고 0원... "전세금까지 빼서 쇼핑"

가수 서인영이 과거 쇼핑 중독으로 인해 10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모두 탕진했던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서인영은 자신의 과소비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서인영은 당시 상황에 대해 "카드를 신나게 긁고 다녔다"며 "옷도 입어보지 않고 '여기부터 저기까지 다 달라'고 했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서1.jpg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무분별한 소비 습관은 결국 심각한 재정 위기로 이어졌다. 서인영은 "카드값을 달라고 하면 아버지가 계속 주셨는데, 어느 날 통장을 보니 잔액이 0원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세금 떼고 약 100억원을 벌었는데 그걸 거의 다 써버렸다"고 고백했다.


서인영의 아버지는 이런 상황을 보며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서인영은 "아버지는 그 돈으로 건물을 샀다면 세 채는 됐을 거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특히 서인영의 과소비 규모는 상상을 초월했다. 그는 "한 달에 마사지 비용으로만 600만원을 썼다"며 "주변에서 다 그렇게 쓴다고 하니까 지기 싫어서 더 과하게 소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인영은 또 "한정판이라는 말만 들으면 무조건 사고, 더 크게 써야 한다는 생각에 점점 오버하게 됐다"고 당시 심리 상태를 묘사했다.


이런 과소비는 가족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서인영은 "아버지가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할 정도였고, 쇼핑중독이라 병원에 가야 한다는 말까지 들었다"며 "전세금까지 빼서 쓸 정도였다"고 밝혔다.


서2.jpg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서인영은 당시 자신의 잘못된 금전 관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적금이나 투자도 하지 않았다"며 "돈이 계속 들어올 줄 알았고, 돈의 소중함을 몰랐다. 정말 개념이 없었다"고 반성했다.


끝으로 서인영은 "잘되고 나니까 눈에 보이는 게 없었던 것 같다"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철이 없었다. 그 시절의 저를 돌아보면 부끄럽고 후회가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