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2일(화)

톱배우 매니저, 작정하고 폭로 "대리 처방·음주운전 덮어써... 소속사서 블박 검사"

유명 연예인 매니저가 연예계의 어두운 뒷면을 적나라하게 폭로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 것'에는 톱배우들을 전담해온 매니저 A씨가 출연해 음주운전 은폐, 대리 처방, 불법 감시 등 업계의 충격적인 실태를 공개했다.


A씨의 고백 중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범죄 대리 자수'였다. 그는 "연예인의 음주운전 사고가 기사화되기 전, 매니저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거짓 자백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며 "그 대가로 돈을 받는데, 월급이 적은 매니저들에게는 유혹적인 제안이 된다"고 털어놨다. 


image.png유튜브 '직업의 모든 것'


최근 사회적 이슈인 마약이나 향정신성 의약품의 '대리 처방' 역시 본인이 직접 해준 적이 있다며 증거물인 카카오톡 대화 내용까지 언급했다.


소속사의 반인권적인 감시 실태도 폭로됐다. A씨는 "블랙박스 검사는 기본이고, 차 안에서 매니저의 사적인 대화를 감시하기 위해 녹음기가 켜진 휴대전화를 숨겨놓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는 연예인이 매니저와 단둘이 있을 때 누군가를 험담하는지 감시하려는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사생활 관리 역시 매니저의 몫이었다. A씨는 연예인의 연애를 돕기 위해 피임도구 구매를 심부름하거나 은밀한 장소를 예약하는 것은 물론, 여전히 잔존하는 접대 문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image.png유튜브 '직업의 모든 것'


그는 "이른바 '아가씨'들이 있는 유흥업소 접대 자리에 이사급 관리자들이 동석해 은밀한 대화를 나누곤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로는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연예계의 고질적인 악습을 드러내며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이다",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YouTube '직업의모든것 All about j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