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장기간 방치됐던 차량 내부에 백골화가 진행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7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컨벤시아교 하부 공영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을 처음 발견해 경찰에 알린 사람은 A씨의 동생이었다. 그는 "차 안에 언니가 있는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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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차량은 주차장에 오랜 기간 서 있었으며 주차장 관리 측에서 차량 공동명의자인 A씨 동생에게 차를 옮겨달라고 연락하는 과정에서 소재가 파악된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A씨는 이미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발견 당시 시신은 오랜 시간이 흘러 백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