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0일(월)

불법 주차 해놓고 "스티커 붙이면 300만원"... 차주 협박에 아파트서 보인 반응

불법 주차 차주가 경비원을 협박했지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경비원을 적극 보호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17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고급 차량이 중앙 통로에 불법 주차된 상태로 발견됐다.


인사이트보배드림


관리사무소가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부착하려던 순간, 차주로 추정되는 젊은 남성이 나타나 경비원에게 강력히 항의했다.


해당 남성은 "스티커를 붙이면 개인 변호사를 통해 제거 비용 300만 원을 물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도 이곳에 주차할 테니 해보라"며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이 상황을 안내문으로 공유하며 대응책을 발표했다. 문제가 된 차량을 블랙리스트에 등록하고 입차 시 추적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불법 주차가 반복될 경우 차량 출입을 영구 제한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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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직원들에게는 "이런 상황의 책임은 아파트에 있으니 개인이 부담할 필요 없다"며 주차 위반 스티커 부착을 적극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해당 차량이 외부 방문 차로 보인다며, 차주 신원을 아는 입주민이 있다면 경고를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온라인에서는 아파트 측 대응에 긍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일 똑 부러지게 잘한다", "추적해서 어떤 사람인지 공론화 부탁한다", "이게 맞지", "진정한 명품 아파트다", "제거 비용 300만 원은 무슨 근거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