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9일(일)

"비행기 놓칠라" 시동 켠 채 떠난 차주... 광주공항 주차장서 엔진 과열 화재

광주공항 주차장에서 시동이 켜진 채 방치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16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19일 광주소방본부는 전날(18일) 낮 12시15분께 광산구 신촌동 광주공항 제2주차장에 주차된 경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7분여 만에 진압됐다. 하지만 차량 엔진룸 등이 타거나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16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사이트광주공항 / 한국공항공사


차량 소유주는 제주행 항공편 탑승을 위해 서둘러 공항에 도착한 후 차량 시동을 끄지 않은 채 주차하고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이 장시간 시동이 켜진 상태로 방치되면서 엔진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