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8일(토)

'범죄도시 마석도' 모티브 경찰관, 음주운전으로 재판행

영화 '범죄도시' 속 괴물 형사 '마석도'의 실제 모델로 유명세를 탄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15일 서울 수서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A 경위는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한 뒤 A 경위를 '직위 해제' 조치했다. A 경위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마동석과 "인연이 십여 년은 됐다"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당시 마동석은 "만났던 형사 중에 제일 '진짜 형사' 같다"며 "거의 형제처럼 오랫동안 지냈다"고 그를 소개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실제 A 경위가 담당했던 사건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