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8일(토)

'경찰의 별' 경무관 56명 보직 변경, 정원 절반 넘어

경찰청이 경무관 56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인사이동을 발표했다.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다음인 경찰공무원 4번째 계급으로 '경찰의 별'이라 불린다. 이번 전보로 경무관 정원 83명 중 절반을 넘는 인원이 보직을 변경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심의관에는 김성준 경기남부청 치안정보과장이 발령됐다. 국가수사본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에는 오창배 부산청 홍보담당관이, 국수본 형사국 과학수사심의관에는 이미경 충남청 생활안전부장이 임명됐다.


서울청의 주요 수사 보직인 수사부장, 안보수사부장, 광역수사단장 모두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사진 =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오승진 서울 강서경찰서장이 서울청 수사부장으로, 박찬우 국수본 경제범죄수사과장이 광역수사단장으로, 국무조정실 파견 근무 중이던 최은정 경무관이 안보수사부장으로 각각 부임했다.


서울청 경비부장에는 이관형 기동단장이, 생활안전교통부장에는 이진수 경기남부청 형사과장이 임명됐다.


일선 경찰서장 인사에서는 서울 영등포서장에 여진용 인천청 공공안전부장, 관악서장에 김광식 강원청 원주서장, 강서서장에 김상희 서울청 여성안전과장이 각각 배치됐다.


영등포서와 관악서는 치안 수요 증가로 기존 총경에서 경무관급으로 서장 계급이 상향 조정됐다.


지난 3일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한 28명 전원도 새로운 보직을 받았다. 김종관 경찰청 인사과장은 대전청 생활안전부장으로, 김상희 서울청 여성안전과장은 서울 강서경찰서장으로 발령됐다.


이들은 2022년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한 총경회의 참석자들이다.


3대 특검 파견 근무를 마친 인원들도 새 보직을 받았다.


최준영 경기북부청 형사과장은 울산청 수사부장으로, 강일구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장은 충북청 수사부장으로 각각 전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