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0일(금)

반려견 억지로 끌고간 남성, 알고보니 개장수... 주인이 연락하자 돌아온 충격적인 대답

개장수가 타인의 집에 무단 침입해 반려견을 강제로 데려간 뒤 도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견주 A씨가 올린 글에 따르면, 개장수가 자택 마당에 허가 없이 침입해 반려견을 강제로 데려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CCTV 확인 결과 허락 없이 들어와 개를 데려가는 모습이 그대로 촬영됐다"며 "개장수는 원래 다른 집 개를 데려가기로 했으나 우리 개를 잘못 알고 데려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영상에는 개장수가 반려견의 목에 긴 줄을 감은 뒤 강제로 끌고 가는 장면이 담겼다. 반려견은 공포에 질린 채 격렬하게 저항하며 몸부림쳤지만 결국 개장수에게 끌려나갔다.


A씨는 현재 반려견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개장수에게 "장례를 위해 사체라도 돌려달라"고 요청했으나, 개장수는 알겠다는 답변만 남긴 채 현재까지 모든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어떤 확인 절차도 없이 타인의 주거지에 침입해 반려견을 데려간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아직도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고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인사이트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5년간 함께한 가족 같은 존재였기에 가족들 모두 상실감과 슬픔이 크다"며 "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씨는 "비슷한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 반응을 보였다. "집을 착각했다는 게 말도 안 되는 변명 같다", "살아있는데도 죽었다고 거짓말하는 개장수들 많더라", "피가 거꾸로 솟는다", "신상 공개하고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