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9일(목)

"제발 만나만 다오" 베컴 부부, '절연' 선언한 장남 브루클린에 파격 제안

데이비드와 빅토리아 베컴 부부가 장남 브루클린 베컴과의 깊어진 골을 메우기 위해 필사적인 손길을 내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년째 이어진 가족 간의 절연 상태를 끝내기 위해 베컴 부부는 아들 부부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누구와 함께든 만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으며 관계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더 컷에 따르면 베컴 부부는 브루클린과 그의 아내 니콜라 펠츠를 만나기 위해 변호사, 펠츠의 가족, 심리 치료사, 심지어 제3의 중재자까지 동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브루클린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올해 초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족과 화해하고 싶지 않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부모와의 재결합 가능성을 일축했다.


FastDl.dev_566779712_18558465973024953_4544100838855752728_n.jpg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브루클린은 부모와의 갈등이 2022년 결혼 전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부모가 아내 니콜라 펠츠를 탐탁지 않게 여겼으며, 평생 부모가 자신들의 이미지를 위해 가족 서사를 조작해 왔다고 비난했다. 무엇보다 결혼식 당일 빅토리아 베컴이 낭만적인 첫 댄스 순서를 가로채며 주인공 자리를 빼앗아 행사를 망쳤다는 폭로까지 더해지며 갈등은 극에 달했다.


부모인 데이비드와 빅토리아는 이러한 공개 비난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지키며 아들을 향한 지지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 브루클린의 생일에도 SNS에 축하 메시지를 올리며 변함없는 사랑을 전했다. 하지만 가족 내부의 슬픔은 막내 크루즈 베컴의 무대에서도 드러났다. 크루즈는 최근 런던 공연 중 형을 떠올리며 쓴 것으로 보이는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려 관객들을 안타깝게 했다.


FastDl.dev_607522760_18557270134008414_3815257529055581260_n.jpg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가족의 사랑을 보여주려 할 때 친구들을 밀어내지 말아 달라는 동생의 애절한 가사에도 불구하고, 브루클린의 마음은 여전히 닫혀 있는 모양새다. 세계적인 '셀럽 패밀리'로 불리던 베컴 가문의 화려한 명성 뒤에 숨겨진 잔혹한 불화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