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8일(수)

초3 딸에 빨래 맡긴 돌싱 워킹맘... "당연 vs 과하다" 의견 분분

이혼 후 홀로 두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이 10살 딸에게 집안일을 맡긴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A씨는 초등학교 3학년 딸과 기저귀를 뗀 지 얼마 안 된 둘째를 혼자 양육하고 있다. 


A씨는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며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들 식사 준비와 집안일을 미리 처리한 후 출근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빨1.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A씨는 초등학교 3학년이면 기본적인 집안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딸에게 빨래 널기와 마른 빨래 개어 정리하기를 가르쳤다. 여러 번 직접 시범을 보이며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주말 출근이 필요한 상황이 되자 A씨는 딸에게 빨래를 널고 마른 빨래를 개어 정리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A씨는 딸이 맡은 일은 전혀 하지 않고 책상에서 낙서만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했다.


이 상황을 지인에게 털어놓은 A씨는 "아이에게 과한 기대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들었다. A씨는 자신의 판단이 옳은지 확신이 서지 않아 고민에 빠졌다고 토로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애한테 왜 어른 일을 기대하냐", "둘째가 10살 되면 애라고 아무것도 안 시킬 거면서", "첫째가 아들이라도 시켰을까?" 등의 댓글이 달리며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빨2.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