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7일(화)

김여정, 李 대통령 '무인기 침투 사건' 유감 표하자 "우리 국가수반이 솔직 대범하다 평가"

6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이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유감을 표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우리 국가수반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 대통령의 유감 표시에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김 부장은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방지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고 말했다.


origin_김여정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코로나19는南에서유입주장.jpg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 뉴스1(평양 노동신문)


다만 남북 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김 부장은 ""한국측은 평화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로만 외울 것이 아니라 자기의 안전을 위해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모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지하며 그 어떤 접촉시도도 단념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국가의 신성불가침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사건이 재발될 때에는 이미 경고한바와 같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을 다시금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비록 우리 정부의 의도는 아니지만,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