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월)

'런닝맨' 나왔던 유명인, 여성 BJ 머리채 잡고 머리 '퍽'... 소주 들이붓기도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1세대 인터넷 방송인 범프리카(본명 김동범)가 생방송 중 음식점 실내에서 흡연하고 여성 BJ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그대로 송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스포츠경향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청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범프리카의 실내 흡연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다. 민원인은 "범프리카가 음식점 실내 영업장 테이블에서 흡연했다"며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조사를 요청했다.


해당 민원인은 "실내 흡연은 불특정 다수 이용객을 간접흡연에 노출시켜 국민 건강을 침해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에도 방송 영상을 근거로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가 있는 만큼 해당 업소와 흡연자에 대한 처벌 및 점검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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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중심이 된 장면은 지난 5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SOOP(숲·구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 생방송에서 발생했다. 범프리카는 식당 테이블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아무런 편집 없이 시청자들에게 보여줬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같은 방송에서 폭력적인 행동까지 노출됐다는 점이다. 범프리카는 함께 있던 여성 BJ의 머리채를 잡는가 하면, 소주병을 들고 억지로 술을 들이부었다. 또 그는 욕설과 함께 술을 강요하는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기분 나쁘겠다", "귀한 집 딸일 텐데", "저런 거 보면서 재밌다고 하는 건가", "술 마시니까 본성이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동구 보건소는 접수된 민원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해당 업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 위반 여부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ㅇㅇ.jpg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