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7일(화)

애국가 배경영상, '국민'이 직접 만든다... 정부 공모전 개최

정부가 애국가 배경영상을 공식 제작하기 위해 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공식 애국가 영상이 탄생할 예정이다.


6일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애국가 배경영상 제작을 위한 국민 공모전 개최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해 정부 차원의 첫 공식 애국가 배경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는 KBS에서 제작한 애국가 영상이 각종 행사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성장한 국격과 발전된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정부 공식 배경영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j525rj7a8p01jbphob8k.jpg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인사이트


공모전 참가 자격은 영상 촬영과 편집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 국민으로, 개인부터 기업, 단체까지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공모전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2단계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선은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기획안과 함께 16개 장면 이상의 촬영대본이나 1분 이상의 시범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2개 팀과 장려상 10개 팀이 선발된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영상 자료와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고화질급 애국가 배경영상 1편을 완성해야 한다.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수상팀은 행안부 장관상과 함께 8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5000만원이, 장려상 10개 팀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


심사위원단에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포함해 문화예술계와 영상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제작이 완료된 영상은 검증 과정을 거쳐 정부 공식 행사에서 활용되며, 국민들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될 계획이다.


공모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애국가 배경영상 국민 참여 공모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