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의 고추잡채를 자신만의 비법으로 재해석한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알토란' 587회에 출연한 장윤정은 "미국 거주 시절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던 메뉴"라며 숨겨둔 고추잡채 레시피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중식 대가 이연복 님이 이미 선보인 메뉴라 공개하기 망설여졌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장윤정이 내세운 핵심 비법은 '할라페뇨'였다. "미국엔 청양고추가 없어 매운맛을 내기 위해 할라페뇨를 대체재로 썼다"라는 설명에 이연복은 "할라페뇨는 된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 식재료다. 청양고추보다 덜 맵지만 확실한 비법이 맞다"라고 극찬했다.
MBN '알토란'
대가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장윤정은 이연복이 과거 455회에서 전수한 고추기름 레시피를 활용해 요리를 이어갔다. 식용유 200mL에 고춧가루 4큰술, 대파와 마늘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 체에 거르는 방식이다.
이연복은 "파프리카는 즙이 많아 간 조절이 까다롭기 때문에 중식에서는 피망을 선호한다"라고 조언했다.
장윤정은 색감을 위해 노랑·빨강 파프리카를 썼지만, 초록빛을 내는 비법으로 할라페뇨를 추가해 요리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가수 데니안을 초대해 봄동전과 달래장, 달래국수, 냉이무침 등 정갈한 봄나물 집밥 상차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냉이무침에는 "어머니가 미국 시절부터 직접 담가주신 된장"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시청자를 찾은 장윤정은 "결혼과 출산 후 미국에서 지내다 한국으로 돌아와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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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년째 민화에 매진 중인 그는 "화병도로 2025년 한국전통채색화협회 우수상을 받았다"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1987년 18세의 나이로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던 장윤정은 변함없는 미모와 더불어 깊어진 내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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