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6일(월)

서울시, 이달부터 3개월간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 '최대 9만원' 환급

서울시가 중동 전쟁으로 촉발된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동행카드 30일권 이용자에게 월 3만 원을 환급하는 지원책을 시행한다.


지난 5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환급 정책을 밝혔다.  이번 환급 정책은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오 시장은 "시의 지원 방향은 '단순한 현금지원'이 아니라 시민이 매일 체감하는 부담을 낮추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서울시


이어 "고강도 대중교통비 절감 대책을 통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해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고유가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전국 최초의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월 일정 금액을 결제하면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과 따릉이·한강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환급 대상은 이달부터 6월까지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을 충전해 사용한 서울시민이다. 서울시는 개별 이용자의 충전·만료 내역을 확인한 후 6월부터 3만원을 환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


단, 충전 후 완전히 사용하지 않고 환불한 이용자, 충전금을 사용하지 않은 이용자, 단기권 이용자,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미가입해 개인 확인이 불가한 이용자는 환급에서 제외된다.


환급 혜택을 받으려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빈도가 낮았던 승용차 이용자, 프리랜서, 학생 등이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약 100만명의 시민이 환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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